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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80704 버스 파티(Bus Party), 파나마의 명물(?) :: 2009/05/12 11:12/파나마
![]() 금요일. 휴~ 일주일이 겨우 지나갔다. 그야말로 TGIF가 절로 나오는.... 그런 한 주였다. 다른 사람들에겐 교육이 쉬웠을지 모르겠지만, 그래도 주말이 반가운 것은 모두 마찬가지. 동료들 중에 누군가가 주도해서 Bus Party를 예약하게 되었다. Bus Party는 말 그대로 버스를 타고 시내를 돌면서 파티를 즐기는 것. 파나마에서는 보편적인 관광문화 같았다. 사실 파나마 가기 전에 '걸어서 세계 속으로'의 파나마 편을 미리 보고 갔었는데, 그 방송에서도 이 버스 파틸를 굉장히 유쾌한 즐길거리로 소개하고 있었다. 달리 혼자서 할 만한 것도 없기에 'I'm in'하고 20$을 냈다.(사실 정확한 가격이 기억 안 남.) ![]() 결론부터. Bus Party는 실망스러웠다. 나한테는. 버스 앞쪽의 밴드가 음악으로 흥을 돋구고 버스 뒷쪽의 바에서는 술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완전 신나서 춤을 추고 있었는데, 난 밴드 음악도 시끄럽기만 하고 술도 못 마시니 흥이 좀처럼 나지를 않았다. 이번 Training 참가자들은 각각 남미, 동유럽, 아시아 사무소에서 온 사람들인데 이 중 주류를 이루는 남미 사람들은 정말 한 서너시간 가까이 앉지도 않고 마시고 추고, 마시고 추고, 마시고 추더라. 내 발은 계속 밟히고.....춤 추던 사람들 사진은 너무 이상하게 나와서 나보다 더 뻘쭘하게 서있던 아시아 남성 동료들의 사진만 살짝 올린다. ![]() 춤추다 지쳐서 들어갔던 식당. 커미션 때문에 여기로 온 것 같다. 뭐 먹을게 없더란 말이지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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